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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득점 폭발' 이정현, KGC의 '해결사'

작성일: 2015.11.04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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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이정현(28, 안양 KGC인삼공사)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 원정 8연패에서 벗어났다. 찰스 로드와 강병현이 각각 20득점, 1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무엇보다 빛났던 선수는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23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면서 팀이 손쉬운 승리를 따내는 데 앞장섰다. KGC인삼공사의 인천 원정 8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KGC인삼공사의 분위기였다. 그리고 '에이스' 이정현이 중심에 있었다.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한 이정현은 1쿼터에서만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올리면서 펄펄 날았다. 그리고 2쿼터에서도 3점슛 1개 포함 5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며 팀이 44-30으로 10점 차 이상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마치는 데 공헌했다.

3쿼터부터 경기 후반에는 전반처럼 활약을 보여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로드와 박찬희, 강병현이 손쉽게 득점할 수 있도록 코트를 누볐고 가로채기 등으로 속공을 이끌었다. 경기 끝무렵에는 골 밑 득점 상황에서 파울을 얻어 내 3점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코트를 휘저었다. 
 
이정현은 뛰어난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60%. 이정현의 야투 성공률이다. 2점슛을 8번 시도해 6번 성공했고 3점슛은 7번 던져 3번 넣었다. 자유투 두 번은 모두 성공했다. 이정현은 정확한 슛으로 전자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던지면 들어가는 이정현,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전반에는 공격을 주도했다. 3, 4쿼터에서는 공격보다는 수비와 팀 플레이에 집중해 득점이 적었지만 이정현은 필요한 상황에서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시즌 초반 이정현은 국가 대표팀 차출로 공백이 있었지만 팀 복귀 이후 10경기 동안 평균 득점 17.60으로 이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스틸은 평균 2.2개로 1위에 랭크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오른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해결사' 이정현이 제몫을 다하면서 KGC인삼공사는 공수에서 더욱 안정감을 찾고 최근 7승 3패를 기록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진] 안양 KGC인삼공사 이정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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