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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바톨로 콜론, 다음 시즌에도 뛴다

작성일: 2015.11.06 15: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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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톨로 콜론(42·뉴욕 메츠)의 야구 인생이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43살을 앞두고 있으나 본인은 물론 구단 역시 다음 시즌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FOX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콜론과 메츠의 재계약 논의를 전망했다. 콜론은 내년 3월 43살이 되지만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츠 구단 역시 콜론과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콜론은 이번 정규 시즌에서 194⅔이닝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16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탈삼진 136개를 기록하는 동안 허용한 볼넷은 24개에 그쳤다. 9이닝당 볼넷 1.1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2위 맥스 슈어저는 1.34개다.

다음 시즌 선발진이 일찌감치 완성됐다는 사실도 재계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메츠는 올 시즌 노아 신더가드와 스티븐 마츠를 빅리그 마운드에 올렸다. 두 투수는 제이콥 디그롬과, 맷 하비의 뒤를 받친다. 여기에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오는 잭 휠러가 5선발로 가세한다.

그러나 메츠는 생각을 돌렸다. 불펜에는 콜론의 자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실제로 콜론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고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월드시리즈까지 8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08로 호투했다. 메츠가 든든한 뒷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실었다.

메츠 샌디 알더슨 단장은 "투수진에서 콜론의 활용 폭이 크다"고 밝히면서 "미들 릴리프 또는 스윙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 때는 임시 선발로 내세울 수도 있다. 물론 풀타임 선발 역시 가능한 선수다"며 콜론과 재계약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콜론은 "팀이 원한다면 선수 생활을 이어 가고 싶다"고 입을 연 뒤 "나에게는 매 시즌이 마지막이다. 나는 계속해서 던지고 싶다.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선수 생활 연장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콜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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