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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채프먼-레딕, 트레이드 시장 대어"

작성일: 2015.11.06 16:2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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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소방수가 매물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 시간)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꼽았다. 이 가운데 아롤리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과 조시 레딕(오클랜드 애슬래틱스)과 같은 대어가 포함됐으며, 애런 힐(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같은 시장가치가 있는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신시내티는 당장 월드시리즈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오클랜드 역시 마찬가지다. 신시내티는 지난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망주 패키지를 목표로 채프먼을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당시에는 의견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으나 다시 시장에 나온다면 여러 팀이 노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레딕도 팀 상황에 의해 시장으로 내몰린다. 장타력과 함께 강한 어깨를 보유한 외야수로 2012년에는 32홈런을 기록했다. 투수 친화 구장인 O.co 콜리세움을 벗어나면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처럼 올스타는 물론 MVP급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힐은 공격이 다소 떨어지지만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알짜배기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시장에 나오게 됐다. 애리조나 내야는 완벽하게 정리됐다. 1루는 폴 골드슈미트가 독보적이며 2루와 3루는 각각 크리스 오윙스, 제이크 램이 차지했다. 유격수는 닉 아메드다. 애리조나는 힐 카드로 어린 투수들을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MLB.com은 이들 외에도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견수 카메론 메이빈(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루수 마틴 프라도(마이애미 말린스), 오른손 투수 앤드류 캐시너(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왼손 투수 트레비스 우드(시카고 컵스) 등을 잠재적 트레이드 대상으로 꼽았다.

[사진] 채프먼, 레딕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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