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왼쪽)와 이강인(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이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를 소개했다. 2001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총 11명을 뽑았는데, 2001년생에 구보 다케후사(18, 마요르카)는 있었지만 이강인(18, 발렌시아)는 없었다.

구보와 이강인은 일본과 한국이 기대하는 유망주다. 구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합류해 마요르카 임대를 떠났다. 이강인은 1군 계약을 체결한 뒤에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다.

10일 일본 축구 매체 ‘사커킹’이 유망주 11명을 선정했다. 2001년생에 총 3명을 뽑았는데 이강인은 없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신동이다. 고등학교 3학년이 프리메라리가를 누비고 있다. 놀랍다. 앞으로 정말 기대가 된다”라며 구보를 칭찬했다.

구보와 함께 부카요 사카(아스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17세에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풀백을 보고 있다”라며 사카를 설명했고, “7세에 맨유에 입단해 성장했다. 양발을 쓰는 스트라이커다. 판 페르시도 칭찬했다”라며 그린우드에게 엄지를 세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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