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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출사표' 한용덕, "올 시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작성일: 2020.01.30 19:2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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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한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한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는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한화는 처음으로 애리조나에서만 1,2차 캠프를 모두 진행한 뒤 다음달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임기 3년차를 맞은 한 감독은 1999년 우승의 땅 애리조나에서 한화 스프링캠프를 이끈다.

한 감독은 출국에 앞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고 싶다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부터 충실히 준비했기 때문에 2020시즌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스토브리그가 빨리 끝나 감독도 선수들도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팬들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캠프에 나서는 가벼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캠프에서는 중복 포지션을 세밀하게 살펴서 주전 선수를 확보하도록 하겠다. 토종 선발을 특히 신경쓰려고 한다. 이제 감독 3년차인데 그동안 확신이 서는 토종 선발이 엇었다. 올해는 좋은 선발을 발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잘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감독은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재계약을 했다. 호잉은 이제 3년차이기 때문에 자신의 임무를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다른 외국인 투수 2명도 적응 기간 없이 시즌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마지막으로 "외부에서 영입한 선수들은 잘 파악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명단에 넣었다. 기존 선수들 중에서는 경험이 있는 선수들 위주로 짰다. 신인 투수 3명은 서산 마무리캠프 때부터 지켜보면서 구위가 좋고 안정적인 제구가 바탕이 돼 있다는 평가를 했다. 기존의 선수들과 좋은 경쟁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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