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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 배철수, 양준일 출연에 "이미 가요계 상처받은 분, '배잼'이 도움 되길"

작성일: 2020.02.03 15:02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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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첫 방송하는 '배철수 잼' 포스터. 제공lMBC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3일 첫 방송되는 '배철수 잼(Jam)'이 30년 레전드 디스크자키 배철수의 노련한 진행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게스트로 양준일이 출연한다고 전해더 더더욱 화제를 모았다. 배철수는 이러한 화제에 대해 조심스러웠다면서, 양준일에 '배철수 잼'이 도움되길 바란다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배철수 첫 단독 토크쇼 '배철수 잼(Jam)'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원석 PD와 배철수가 참석했다.

배철수는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에 "우리라는 쏠리는 현상이 심하다. 그래서 양준일 씨를 걱정했다. 이미 가요계에 상처를 받고 간 분인데, 이번에도 또 상처가 되면 선배로서 보기가 민망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배철수 잼'으로 인해 양준일이 오래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배잼'이 도움이 된다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원석 PD는 "양준일 씨가 요즘 인기 있고, 신드롬이 있다고 섭외할 마음은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는데, 4시간동안 이야기하게 됐다"며 양준일 섭외 과정을 밝혔다. 최 PD는 "그런데 양준일 씨가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음악을 대하는 열정이 대단하더라. 그래서 양준일 씨가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 겪었던 음악 과정들, 제작의 뒷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양준일 씨의 인품 자체가 좋다. 고민 끝에 양준일 씨도 2회로 편성했다. 노래도 5곡 가까이 전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며 "양준일 편 방송은 17일이고, 2회 방송된다"고 양준일 편을 예고했다. 

이어 최원석 PD는 "양준일 씨가 이런 말을 하더라. 보통 자기를 만나면 옷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인데, 배철수 선배가 처음으로 음악에 대한 질문을 하더라"며 배철수와 양준일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처럼 양준일에게도 '배철수 잼'이 첫 단독 토크쇼다. 양준일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유년 시절부터 한국에 들어오기 직전 미국 생활까지 이야기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준일은 기존에 선보인 무대와 180도 다른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그의 데뷔곡이자 역주행의 주역인 '리베카'는 물론 'J에게', '판타지' 등 직접 편곡부터 안무까지 철저히 준비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배철수 잼(Jam)'은 음악, 문화, 사회 등 한 우물을 깊게 판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걸어온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쇼다.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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