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드 비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발렌시아에서 활약했던 다비드 비야(38)의 은퇴식이 열린다.

발렌시아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다음 달 1일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레알 베티스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를 비야에 대한 헌정 경기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비야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스페인 국가대표로 98경기에 출전해 59골을 넣어 스페인 역대 A매치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공격수다. 2001년 스포르팅 히본에서 데뷔한 그는 2005년부터 5시즌 동안 발렌시아에서 220경기 동안 127골 2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쳐 일본 리그에서 활약했다. 올해 1월 1일 경기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비야는 여러 소속팀을 오갔다. 그중 발렌시아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약했다. 당시 그는 5시즌 내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야는 레알 베티스전에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하고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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