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슛을 시도하는 케빈 데 브라위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28)가 의지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맨시티는 지난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위엄을 드러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성적은 아쉬웠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맨시티는 지난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면서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가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데 브라위너는 24일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가장 많이 차지한 팀이다. 그러나 우린 항상 하는 것처럼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고, 공격적으로 나서 상대를 압박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지난 5년 동안 우리가 실패했다고 말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는 아직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 대회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항상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처럼 우리보다 더 잘하는 팀이 있다. 그걸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그저 앞으로 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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