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네(왼쪽), 클롭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열혈 팬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다시 한번 '팬심'을 과시했다.

대부분 리버풀 선수가 그렇듯 마네도 클롭의 열혈 지지자 중 한 명이다. 그동안 수 없이 클롭 감독을 칭찬했고 이번에도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마네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확신한다. 클롭은 위대한 감독이다. 팀과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감독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고 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 많은 책임감을 부여한다"라고 평가했다.

클롭의 장점은 많다. 그중 하나가 선수들과 친밀도다. 클롭은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선수들에게 거리낌 없어 다가간다. 감독보다 친구처럼 보일 때도 많다. 마네는 "선수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클롭의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26승 1무 무패 승점 79점으로 독보적인 리그 선수다. 2위 맨체스터시티(57)와 승점 차이는 무려 22점이다. 사실상 우승은 확정이며, 무패 우승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마네는 '리그 우승이 쉬워졌다'라는 질문에 "그런가?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매 경기 100%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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