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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대폭발 러프 "한국 경험 기반으로 경기에 나서"

작성일: 2020.03.09 18: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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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김헌곤-다린 러프(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체 다린 러프가 KBO 리그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러프는 3타수 3안타(2루타 3개)로 활약했다. 수비에서는 1루수와 좌익수, 다시 1루수를 뛰며 제 몫을 다했다.

이날 활약으로 러프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2루타 4개, 3홈런 8타점, OPS 1.525가 됐다. 빼어난 활약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러프는 KBO 리그 삼성에서 함께 뛰었다. 그 경험은 그의 빅리그 경력을 되살리려는 시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프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삼성은 매일 나에게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를 줬고 팀 주요 공헌자 가운데 한 사람이자, 매번 득점을 만드는 사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정말 좋았다. 그런 경험을 갖고 돌아왔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러프가 과시하고 있는 장타력은 팀에 고무적이다"며 러프 활약을 칭찬했다.

2017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로 3년 동안 활약한 러프는 KBO 리그 통산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을 기록하고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손에 넣었고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는"샌프란시스코 1루수에 브랜든 벨트, 좌익수에 알렉스 디커슨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러프를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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