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하인드]'프랑스여자'의 앙상블…자우림 선규님이 왜 거기서 나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제작 인벤트스톤)가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김호정이 주연을 맡은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한국으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코로나로 관객수가 크게 줄어든 극장가에서도 선전하며 개봉 1주일 만인 10일 1만 관객을 넘기며 사랑받고 있다.
진짜 '프랑스여자'인 줄 알았다는 평이 이어질 만큼 주인공 미라 역의 김호정의 존재감이 강력하다.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며 내공있는 배우의 힘과 매력을 드러낸다. 하지만 쫀쫀한 앙상블도 못지않다. 비중에 무관한 여러 배우들의 매력이 담뿍 담겨 보는 맛이 더 크다.
곳곳에 포진한 반가운 얼굴들이 시선을 붙든다. 김희정 감독과 김호정을 중심으로 한 거미줄같은 관계도도 흥미롭다.
이 가운데 자우림 기타리스트 이선규가 일단 눈에 띈다. 감독의 데뷔작 '열세살, 수아' 영화음악 작업을 했던 인연으로 출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라 일행이 자주 들르는 단골 술집의 사장으로 출연해 '실제 사장님 아니냐'는 오해를 살 만큼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났다. 그는 과거 tvN '잉여공주'에 출연, 연기자 변신을 꾀한 경험이 있다.





김지영이 맡은 영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 박현선은 그 중에서도 싱크로율이 최고다. 턱까지 오는 짧은 쇼트커트 스타일에 보이시한 의상으로 싱크로율을 한껏 끌어올렸다. 1994년생으로 여러 뮤지컬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데, 잠시 등장하는 춤사위만으로도 남다른 끼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함께 처음 연기를 펼친 김호정은 "에너지가 밝다. 상냥하면서 화끈하다"고 치켜세웠다.

그리고 마지막.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과거의 인물 해란과 현재의 연극배우 현아가 헷갈렸다면 정확하게 보셨다. 영화 '연애담' '샘'과 여러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류아벨이 1인2역에 도전했다. '응답하라 1988'의 성보라로 주목받은 류혜영의 언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스크린 데뷔' 스윙스, 얼굴 문신까지...'타짜: 벨제붑의 노래' 강렬 비주얼
2026-08-11
-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영부인 저격사건 첫 영화화한 이유 "쉽지 않은 이야기"
2026-08-10
-
'암살자(들)' 슈퍼막내 이민호, 유해진·박해일과 첫 호흡 "인격이 품격임을 느꼈다"
2026-08-10
-
"균형있게 또 재미있게" 유해진과 현대사 만났다…'암살자(들)' 추석 출사표[종합]
2026-08-10
-
유해진, 설에는 '왕사남'→추석엔 '암살자(들)' "명절에 오니 좋네요"
2026-08-10
-
역시 남궁민…'결혼의 완성', KBS 토일미니 역대 최고 시청률 '유종의 미'
2026-08-10
추천 콘텐츠
-
'사생활 논란' 황정민, 편집없이 당당히 유재석과 '틈만나면' 출연
2026-08-11
-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과거 CF라이벌 관계, 일은 일이다"
2026-08-11
-
고소영, 소주 CF 못 찍은 이유 있었다 "신세대 섹시 캐릭터라 맥주가 더 어울려"
2026-08-11
-
정해인, '비지니스 · 대게 플렉스'에 단독 출연 선구안까지 …이 와중에 '갓벽'
2026-08-11
-
'하영 친일 논란 여파 속' 정해인, '살롱드립' 단독 출연에 네티즌 "선견지명"
2026-08-11
-
역사학자 심용환 나섰다 "하영 증조부, 친일파 규정? 위험한 발상"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