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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랜돌프 감독 "메이저리거 없어서 진 것 아냐…한국 강한 팀"

작성일: 2015.11.21 23:28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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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 박현철 기자] "메이저리거가 없어서 졌다는 것이 이유가 될 수는 없다."

한국은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미국과 결승전에서 8-0으로 완승하고 초대 우승팀이 됐다. 미국 윌리 랜돌프 감독은 "한국은 균형이 잘 잡힌 우수한 팀이다"며 "잘 알지 못하던 선수들끼리 팀을 이뤄 분발했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의 차출을 제한하면서 미국은 마이너리거로 최종 엔트리를 결정했다. 랜돌프 감독은 "'넥스트업'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40인 로스터 밖 선수들로 대표팀을 뽑는 데 열중했다. 그러나 우리보다 좋은 팀에 진 것은 어쩔 수 없다"며 "그래도 우리는 노력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메이저리거가 없어서 졌다는 것이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우리 선수들은 모두 재능이 있다. 메이저리거가 없어서 준우승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박병호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랜돌프 감독은 "박병호가 인상적이었다. 어제도 아주 위험한 타자라고 이야기했다"며 "우리도 그가 섰을 때 (메이저리그에 간다는) 저 선수구나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뛸지는 모르겠지만 훌륭하다"고 얘기했다.

4번 타자로 나와 타격과 수비에서 인상적이었던 맷 맥브라이드는 "오늘(21일) 경기는 졌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뛰었다. 동료와 노력했다"며 "좋은 결과는 아니었으니 한국을 축하할 수밖에 없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 윌리 랜돌프 감독 ⓒ 도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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