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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점 합작' 문성민-오레올, 해결사 2명이라 든든했다

작성일: 2015.11.22 16: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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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문성민(30)과 까메호 오레올(29)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율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8-26, 25-23)으로 이겼다. 문성민과 오레올은 각각 20점과 17점을 뽑으면서 60%를 웃도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주포로서 제 몫을 다했다. 센터 최민호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8득점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외국인 선수 시몬이 공격을 도맡았다. 시몬은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6득점 공격 성공률 59.45%를 기록했다. 그러나 송희채와 송명근이 각각 8득점과 6득점에 그치면서 시몬을 받쳐 주지 못했다. 

1세트 해결사는 문성민이었다. 문성민은 6득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가로막기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문성민은 18-20에서 시몬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문성민 서브 때 현대캐피탈은 내리 3점을 뽑으면서 22-20을 만들었다. 이 흐름을 이어 간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오레올은 2세트에 나섰다. 듀스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결정적인 순간 확실하게 공격을 책임졌다. 26-26에서 백어택으로 앞서 가는 점수를 만든 오레올은 연달아 퀵오픈을 성공하면서 28-26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문성민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7점을 올린 오레올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결정적인 순간 두 팀 주포의 손끝에서 승패가 갈렸다. 7-11에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경기 지연을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은 상황. 최 감독은 재심을 요청하고 감독관이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5분 정도 경기 시간이 지연됐다. 이때 오레올이 2연속 공격을 성공하면서 9-11까지 따라붙었다. 23-23에서는 시몬이 속공 범실을 저지른 이후 오레올이 송희채의 시간차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셧아웃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문성민, 오레올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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