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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새 감독에 데이브 로버츠 선임

작성일: 2015.11.24 06:05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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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민규 기자]LA 다저스가 돈 매팅리(54)가 떠난 감독 자리에 데이브 로버츠(43)를 선임했다.

23(이하 한국시간), LA 타임스는 로버츠가 다저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다저스와 3년 계약에 합의한 로버츠는 다저스가 LA로 옮긴 후 10번째 감독을 맡게 된다.

10년 동안 메이저리그 선수로 뛰며 2002년부터 20047월까지 다저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로버츠는 뛰어난 도루 능력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에게 가장 유명한 장면은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던 로버츠는 시리즈 전적에서 3패로 뒤지고 있었고 당시 경기에서도 3-4로 끌려 가던 상황에서 9회 말, 마리아노 리베라(45)와 호르헤 포사다(44)를 상대로 ‘The Steal’이라 불리는 유명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로버츠는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이후 빌 뮬러(44)의 안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보스턴은 리버스 스윕으로 양키스를 무너뜨리고 나아가 월드시리즈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밤비노의 저주를 깨뜨렸다.

다저스 프론트 오피스의 강력한 추천으로 다저스 감독이 된 로버츠는 이로써 다저스 역사상 처음으로 소수계 출신 감독이 됐다. 아프리칸 아메리칸인 부친과 일본계 미국인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로버츠가 다저스의 여러 인종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데이브 로버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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