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내일 김장 도와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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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김건일 기자] 한 단계 성숙해졌다. 봉사 활동 120시간을 모두 이수한 김선형은 인연의 끈을 내려놓지 않았다.
김선형은 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시종일관 경기를 장악하면서 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으로 81-65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지난달 21일 원주 동부 프로미전부터 이어진 4연패가 끝났다.
이날 김선형과 SK 구단에 반가운 손님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선형이 봉사 활동을 이수한 경기도 양지 중증 장애인 시설에 있는 이들이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았다. 이들은 경기 내내 뜨거운 목소리와 박수를 보내면서 김선형과 SK에 힘을 실었다.
김선형은 복귀 첫 승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 정말 이기고 싶었다. 미팅에서 연패팀답게 투지 있게 하자고 했다. 이겨서 정말 좋다"고 입을 열었다. 봉사 활동 단체에서 찾아왔다는 말에 "알고 있었다. 그분들 앞에서 이겼기 때문에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김선형에게 봉사 활동은 큰 의미였다. "봉사 활동에서 많이 느꼈다. 농구만 해 왔는데 봉사 활동이나 여러 가지 다른 활동을 하면서 한 단계 성숙해진 느낌이 든다. 내일(2일) 김장한다고 해서 가려고 한다. 정이 많이 들었다. 시간 될 때마다 가려고 한다. 시즌 끝나면 선수들과 같이 갈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사진] 김선형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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