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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웬티 트웬티' 드라마↔현실 넘나드는 '과몰입' SNS에 시청자도 빠졌다

작성일: 2020.10.07 16:4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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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웬티트웬티 찬. 출처ㅣ손보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에서 방송 중인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가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과몰입' SNS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15일 첫 공개된 '트웬티 트웬티'는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로 최근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나'를 찾기 위한 낯선 일탈을 담은 성장 로맨스 드라마를 그린다. 학교를 벗어나 스무살 성인이 된 여섯 인물들의 청춘을 담았다.

배우 한성민, 김우석, 박상남, 찬, 채원빈, 진호은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주요 등장인물인 6명이 각각 드라마 속 캐릭터에 100% 몰입한 '부캐'용 SNS를 개설했다. 한성민은 채다희, 김우석은 이현진, 박상남은 정하준, 찬은 손보현, 채원빈은 백예은, 진호은은 강대근이라는 각각의 드라마 캐릭터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8월 20일 일괄적으로 첫 게시물을 올린 '트웬티 트웬티' 배우들의 '부캐' SNS는 드라마 진행 순서를 고스란히 따라가며 실시간 같은 비하인드 사진들이 공개되고 있어 SNS 세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주연들의 '부캐' 인스타그램에만 1~5만명 가량의 팔로어가 모였을 정도다.

▲ 트웬티트웬티 찬. 출처ㅣ손보현 인스타그램

▲ 트웬티트웬티 출연진의 '부캐' 인스타그램. 출처ㅣ인스타그램
배우들은 드라마 안에서 친해지는 회차가 방송되면 때에 맞게 서로 SNS 맞팔로우를 한다거나, 해당 회차가 방송된 장면을 촬영할 당시 찍었던 사진을 게시하면서 실제로 그 인물이 SNS에 적었을 법한 말투로 적어 올리고 있다. 해당 계정에는 극 중에서 SNS 태그를 건다거나, 게시했던 사진 역시 고스란히 올라와 있다. 드라마 안에서 휴대폰 액정을 깨트린다면, 실제로도 SNS에 "핸드폰 고장났어"라는 문구와 사진을 올리는 식이다.

이같은 퍼포먼스 덕분에 어딘가에는 실제 드라마 속 인물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더욱 깊어지고 SNS를 통해 드라마의 화제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배우들의 '부캐' 계정들이 주고받는 댓글들 역시 열혈 시청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됐다.

앞서 tvN 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도 아이유가 극 중 주인공인 장만월에 빙의한 '만월스타그램'을 직접 운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혜수 역시 SBS 드라마 '하이에나' 방송 당시 주인공 정금자에 빙의해 인스타그램을 운영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SNS 시대에 접어들면서 브라운관 안팎으로 배우와 시청자가 소통하는 방식이 새롭게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다. 환영받는 배우들의 '과몰입' 부캐 놀이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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