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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0-20 육박' 라틀리프, SK전 활약 계속될까

작성일: 2015.12.15 06: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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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라운드 들어 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 라이벌' SK와 삼성이 만난다.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SK에 3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시즌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 SK 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16승 13패(승률 0.552)로 4위인 삼성과 10승 19패(0.345)로 9위인 SK는 상대 전적에서도 저울이 완전히 쏠렸다. 삼성이 3경기를 모두 잡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는 SK를 상대로 골 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시즌 평균 기록 20.1득점, 12.2리바운드도 훌륭한데 SK전 3경기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22.0점, 19.7리바운드를 올렸다. 그가 20리바운드 이상 잡은 경기는 2경기였고 상대가 모두 SK다. SK는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이 있고  4번 포지션에 들어갈 국내 선수들이 많지만 라틀리프를 당해 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라틀리프를 삼성이 어떻게 활용하고, SK가 어떻게 막느냐에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삼성으로서는 불리할 것이 없다. 4라운드부터 2,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뛰게 된데다 삼성이 외국인 선수를 가드 론 하워드에서 포워드 에릭 와이즈로 바꾸면서 골 밑 경쟁력이 더욱 상승했다. 하워드는 첫 경기인 12일 LG전에서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전 연패가 길어졌지만 SK는 4라운드 들어 첫 연승을 거두며 사이먼-드워릭 스펜서 조합의 덕을 보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기대한 결과이기도 하다. 사이먼은 25.0득점 9.5리바운드, 스펜서는 20.5득점에 3점슛 성공률 41.7%를 기록했다. SK는 그동안 주 무기로 삼았던 장신 포워드 라인 대신 김선형-박형철-이정석 3가드로 재미를 보는 일이 늘어났는데, 삼성을 상대로 정공법과 변칙 작전 가운데 어떤 쪽을 택할지도 지켜볼 만하다.

[사진]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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