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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계약 철회' 볼티모어, 데이비스와 협상 접었다

작성일: 2015.12.14 17:1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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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크리스 데이비스(29)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에게 제시했던 연평균 2,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서를 '없던 일'로 했다.

볼티모어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거포 1루수' 데이비스에게 건넸던 7년 1억 5,000만 달러 제안을 철회했다. 볼티모어가 올 겨울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은 소속팀 주전 1루수의 잔류였다. 그러나 구단이 내민 조건은 데이비스와 그의 대리인인 스캇 보라스를 만족하게 하지 못했다.

볼티모어 댄 듀켓 부사장은 데이비스와 협상 테이블에서 손을 뗐다고 말했다. 듀켓 부사장은 "데이비스와 협상은 끝났다. 그의 빈자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선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팀 내 최고의 파워 히터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좋은 팀은 어느 한 선수에게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팀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160경기에 나서 타율 0.262 47홈런 117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점도 리그 전체 타자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이 챙겼다. 빅리그 통산 타율 0.255 203홈런 549타점을 거두고 있다.

[사진] 크리스 데이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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