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진심' 그가 역대 가장 좋아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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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숫자 23을 새기고 수많은 농구 꿈나무에게 영감을 줬던 마이클 조던도 아니다. 미국 프로 농구(NBA)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포인트가드'로 평가 받는 매직 존슨도 아니다. 옛 동료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도 아니고 르브론이 "형제가 없는 내게 형제 같은 사람"이라 말했던 드웨인 웨이드도 아니다.
르브론이 가장 좋아하는 농구 선수는 바로 제임스 존스(35)다. 프로 데뷔 13년째를 맞은 이 베테랑 포워드는 통산 경기당 평균 득점이 5.5점에 불과하다. 공격 쪽에서 두각을 나타 내는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존스의 장점은 수치 기록에 있지 않다. 그는 소속팀을 승리하는 팀으로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다. 존스는 마이애미와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 파이널 무대를 6번이나 밟았다. 통산 성공률 40%에 가까운 3점슛으로 외곽에서 팀 승리를 도왔다.
존스는 모두 5구단에서 뛰었다. 이 가운데 3팀이 한 시즌 60승 이상을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존스가 몸담았던 팀이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때는 2007~2008시즌이었다. 당시 존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이었는데 그해 팀은 41승 41패를 챙기며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

[사진1] 제임스 존스 ⓒ Gettyimages
[사진2] 르브론 제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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