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게임노트] 두산 6년연속 KS행 1승 남았다…kt 2연파 '가을야구 8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PO 2차전에 승리하며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준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올해 가을에만 4연승 무패 가도이며, 지난해 KS 1차전 승리 이후 8연승을 내달렸다. 고척에서만 지난해 KS 3차전 이후 4연승이다.
역대 5전3선승제 PO에서 2연승을 먼저 거둔 것은 16차례였는데 그 중 14차례나 한국시리즈에 올라 두산은 87,5%의 가능성을 잡았다. 반대로 2연패 팀이 3연승으로 ‘리버스 스윕'으로 KS에 진출한 것은 1996년 현대(상대 쌍방울)과 2009년 SK(상대 두산) 두 팀밖에 없었다. 다시 말해 12.%의 가능성만 남아 있는 kt로선 벼랑 끝에 몰렸다.

두산으로선 계속된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올린 점이 못내 아쉬웠다. 무사 1·2루에서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이때 오재원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주자 허경민이 홈을 파고들었으나 좌익수 조용호의 환상적인 원바운드 호송구에 걸려 홈에서 포수에게 자동태그아웃됐다. 조용호는 전날에도 7회초 허경민의 좌월 펜스 직격 타구를 잡아 2루 호송구로 허경민을 잡아낸 바 있다.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벗어난 뒤 곧바로 3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정수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우전안타로 뒤를 받쳐 1사 1·3루.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4번타자 김재환이 볼카운트 3B-0S에서 4구째를 과감하게 공략해 우전 적시타로 연결해 2-0으로 달아났다.
2-1로 앞선 5회초 두산은 2점을 뽑아내며 4-1로 달아났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 오재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kt 벤치가 움직였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를 내리고 유원상을 투입했다. 여기서 김재환이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재환은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두산은 무사 1·3루에서 허경민의 3루수 땅볼로 3루주자가 홈으로 달리다 런다운 아웃을 당하고, 박세혁의 좌전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kt는 세 번째 투수 이보근에 막혀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kt는 초반부터 계속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갔다. 1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선취점을 뽑지 못한 부분도 아쉬웠지만 2회말 1사 만루 황금 찬스에서 심우준의 3루 선상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하면서 주도권을 두산에 내주고 말았다. 로하스의 솔로홈런 한 방으로 1점을 뽑았을 뿐 8안타 4볼넷을 얻고도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이재국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