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김민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지난 7월 미성년자 성희롱 문제로 사과한 이후 처음으로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김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또한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근황과 반려견에게 뽀보하는 근황으로 자신의 모습도 공개, 눈길을 끌었다.

김민아가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은 지난 7월 미성년자 성희롱 문제로 사과문을 올린 이후 처음이다. 약 4개월 만에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김민아는 지난 5월 정부 유튜브 채널 방송 '왓더빽' 시즌2에 출연해 중학생 출연자에게 "에너지가 많은 시기에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며 성적인 뉘앙스가 담긴 농담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당시 해당 정부 채널은 "학생 출연자와 진행자 김민아가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재게시하고자 비공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김민아. 출처ㅣ김민아 SNS

김민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했고 개인적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당사자에 사과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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