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6주년을 맞았다.

러블리즈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6주년을 자축하는 사진을 올리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러블리즈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러블리즈가 벌써 6주년이나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6년 동안 보여드렸던 모습보다 훨씬 더 많은,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014년 11월 12일 첫 정규 앨범 '걸스 인베이션'의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로 가요계에 데뷔한 러블리즈는 독특한 음색, 뛰어난 가창력,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믿고 듣는 러블리즈'의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아츄', '지금 우리', '그날의 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팬덤과 대중성까지 갖췄다.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까지 다방면에 두각을 드러냈다. 케이는 본명 김지연으로 발표한 '아이고'로, 류수정은 '타이거 아이즈'로 솔로 활동을 펼치며 러블리즈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류수정은 첫 솔로 앨범에 작사, 작곡한 '자장가'를 실었고, 이후 러블리즈의 미니 7집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 작사에도 참여했다. 

러블리즈의 활약은 가요계 밖에서도 뚜렷했다. 이미주는 단독 웹 예능 '미주픽츄'와 tvN '식스센스',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예능 불도저'로 서 활약했고, 서지수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첫 주연작인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 시즌 2에도 합류하며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러블리즈는 지난 9월 약 1년 4개월 간의 공백기를 깨고 미니 7집 '언포게터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를 발표한 멤버들은 '청순 러블리즈'를 벗고 '흑화 러블리즈'의 매력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러블리즈는 데뷔 6주년을 특별하게 자축했다. 12일 데뷔 6주년을 맞아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하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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