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 소감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선수상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10월에 열린 경기에서는 4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리그 2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아담스, 코어디, 포날스, 그릴리시, 해리 케인, 티아구 실바, 카일 워커를 제치고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3번째다. 20169월에 처음 상을 받았고 20174월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이달의 선수상을 받아 정말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굉장히 영광입니다. 팀 동료들 덕분입니다. 우리는 원팀입니다. 최선을 다한 동료들이 없었으면 이 트로피도 없었을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시 뵙겠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15일 새벽 5시 비너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후 17일 오후 10시에는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한국이 패배한 팀이다. 과연 손흥민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 모두 큰 대회에서 경기를 치렀고, 우리에게 아픔을 줬습니다. 훈련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이번 두 경기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줬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두 팀 모두 이기고 싶습니다. 물론 이기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1년 만에 A매치를 보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서입니다. 두 팀 모두 강팀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강합니다. 상대가 어렵게 경기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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