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상.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연극 '아마데우스'를 하차한다.

연극 '아마데우스' 제작사 페이지원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한지상의 하차를 공지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제작사는 "출연 예정이었던 한지상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한지상이 출연 예정이어었던 회차는 캐스팅 조정 예정이며, 해당 회차의 티켓 취소를 원하실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고 밝혔다.

한지상은 지난 3월 막을 내린 뮤지컬 '영웅본색' 이후로 약 8개월 만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아마데우스'에서 안토니오 살리에리 역으로 캐스팅, 최근까지도 공식 프로모션 영상에 등장했다. 그러나 돌연 하차 소식으로 그의 하차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지상은 여성 팬과의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치상은 자신에게 술자리 도중 성추행 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여성팬 A씨를 서울 서초 경찰서에 고소했으나, 검찰은 지난 10일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절대로 성추행한 사실이 없고, A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했다"며 "A씨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나왔다고 해서 A씨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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