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희 티저. 제공| B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환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환희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티저를 공개하고 오는 23일 오후 6시 신곡 '널 사랑했던 계절'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환희는 지난 3월 21일 새벽 6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도로를 지나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술 냄새를 맡은 보험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적발 후 환희는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시게 됐다. 자리는 저녁 9시 경 마무리 됐고 지인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 5시경 본가로 출발했다"며 "전날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음주운전 적발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환희는 8개월 만에 신곡 발표로 활동 재개를 알린다. 환희가 솔로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8년 5월 '뻔해'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그는 최근 신생 연예기획사 B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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