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은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인간수업'과의 캐릭터 차이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다빈은 "사실 '인간수업'과 '라이브온'은 나이 외엔 같은 점이 없는 거 같다"고 밝힌 뒤 "호랑이를 준비하며 내면과 외면을 다 잡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 호랑이는 겉으로는 가시가 돋는 인물로 보이지만 다른 친구들이 도와주면서 씩씩하게 성장해나간다. 그런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다빈은 '어린 시절부터 배우 활동을 했던 것에 대한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라는 질문을 받고 "처음 학기 시작할 때 쯤엔 친구들도 신기해서 반 찾아오고 했었다. 이후에는 점점 익숙해져서 나중엔 TV에 나오는 저의 모습을 더 어색했던거 같다. 학교를 좋아해서 학교 다닐땐 학생 정다빈이었다"고 답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