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헤비급 랭킹 2, 3위의 대결에서 랭킹 3위 스티페 미오치치(33, 미국)가 승리를 거뒀다.

미오치치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5' 코메인이벤트 안드레이 알롭스키(36, 러시아)와 헤비급 매치에서 오른손 훅으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오치치는 지난해 5월 10일 마크 헌트전에 이어 2연승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4승 2패가 됐다.


승자가 다음 달 펼쳐지는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케인 벨라스케즈의 타이틀전 승자와 만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맞붙은 두 선수는 경기 초반 탐색전을 했다. 

그러나 경기는 순식간에 끝났다. 아직 예열도 끝내지 않은 경기 초반에 미오치치가 오른손 훅을 두 차례 알롭스키의 턱에 적중했고 알롭스키는 버티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내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며 미오치치의 승리를 선언했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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