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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마에다 포스팅액 2000만 달러 어디에 쓸까

작성일: 2016.01.08 16: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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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남긴 포스팅액 2000만 달러는 어디에 쓰일까. 히로시마 구단은 지역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에다의 입단을 발표했다. 8년이라는 긴 계약 기간과 선수로서는 배보다 배꼽이 큰 조건이 주목을 받았다. 보장된 연봉은 2500만 달러에 연간 최고 1200만 달러 인센티브가 따라붙는다. 다저스는 이외에도 포스팅을 신청한 마에다와 교섭하기 위해 포스팅액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2000만 달러, 약 23억 6000만 엔은 히로시마 구단이 갖는다.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마쓰다 하지메 구단주는 "보답한다는 뜻을 담아 지역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연고지 히로시마와 함께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에도 기부를 할 계획이다. 또 1, 2차 캠프가 열리는 시설 보수에도 쓰인다.

히로시마는 니치난시 텐푸구장에서 1차 캠프를, 오키나와시 코자신킨구장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텐푸구장은 1960년대 완공된 곳이라 손볼 곳이 많다. 코자신킨구장은 실내 훈련 시설이 보강될 계획이다.

'도쿄스포츠'는 "전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부로도 큰 효과를 보겠다는 계산이다"고 평가했다. 


[사진]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에다 겐타 ⓒ Gettyimages / 히로시마 시절의 마에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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