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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행' 류현진, "마에다, 함께 열심히 뛰겠다"

작성일: 2016.01.11 13: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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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LA 다저스는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를 영입했다. 재활 과정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이 마운드로 돌아오면 3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11일 LA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저스 마운드에서 활약할 마에다와 관련한 질문에 "(마에다와) 함께 선발투수로서 지구 우승을 위해, 팀을 위해 마운드를 이끌겠다. 열심히 던져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다저스는 최고 2선발 잭 그레인키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던 왼손 선발투수 스콧 카즈미어와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를 영입하며 그레인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두 선수의 합류로 류현진을 비롯해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6명. 부동의 1선발 클레이튼 커쇼 외에 카즈미어, 류현진, 마에다,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가 있다. 로테이션 순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98승의 카즈미어가 2선발로 나서고 류현진은 마에다와 3선발을 두고 경쟁을 할 수 있다.

류현진은 재활 과정이 순조로워 개막전 선발진 합류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개막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시즌을 완주하며 메이저리그 첫 시즌처럼 던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재활 진행 상황은 좋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불펜 피칭 등 공을 더 던져 보면서 몸을 잘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40m 캐치볼 훈련 등을 하며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금 상황을 보면 불펜에서 공을 더 던지고 시범경기 때 합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나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류현진의 2016년 과제는 성공적인 복귀와 선발 경쟁 그리고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다.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

[영상] 류현진 공항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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