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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김민기 "'키스 갈겨' 춤, 내 애드리브…차은우‧문가영도 빵 터져"[인터뷰②]

작성일: 2021.02.09 08:0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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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강림'에 출연한 배우 김민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민기가 '여신강림' 속 화제의 장면 '키스 갈겨'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민기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키스 갈겨' 춤은 제 애드리브였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에서 임주경(문가영)의 동생 임주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임주영은 11회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입원한 이수호(차은우)를 문병 갔다 환자복에 머리카락이 엉켜 그의 품에 안긴 채로 어쩔 줄 모르는 누나를 보고 "키스 갈겨"를 외치는 재치있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키스 갈겨'는 온라인 상에서 두 주인공의 키스신을 원할 때 많은 시청자들이 외치는 유행어. 김민기는 "작가님이 대본을 워낙 재밌게 써 주셨다. '키스 갈겨'라는 게 인터넷 용어로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대본으로 보게 되니 재밌었다"고 했다.

이어 "톤 같은 걸 전혀 생각을 못 했는데 촬영 직전에 리허설을 하는데 어떻게 됐었는지 그런 춤과 목소리가 떠오르더라. '키스 갈겨'라고 동작을 하면서 대사를 하는데 앞에 계시던 문가영 누나, 차은우 형과 감독님이 빵 터졌다. 이거다 해서 열정을 담아 '키스 갈겨'를 완성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여신강림' 속 '키스 갈겨' 장면. 출처| tvN 방송 캡처
'여신강림'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김민기는 극의 웃음을 담당한 신스틸러 활약으로 엄청난 인기를 실감 중이다. 방송 직전 300명이었던 개인 SNS 팔로어는 100만 명으로 훌쩍 성장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댓글은 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김민기는 "저에 대한 댓글은 정말 하나하나 다 본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 '주영이가 나오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주영이만 나오면 너무 재밌고 웃기다'는 내용이 많은데, 그런 말들을 볼 때면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웃었다.

이어 "개그맨 분들이 왜 개그맨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사람들이 저로 인해 즐거움을 느낀다는 게 정말 뿌듯하다"며 "캐스팅이 찰떡같다는 말에 특히 감동을 받았다. '키스 갈겨' 장면이 유튜브에서 공개된 후 댓글에 '임주영의 키스 갈겨는 레전드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기뻤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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