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l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들 담호와 정준호, 이하정의 딸 유담이가 5개월 만에 재회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들 담호의 어린이집 등원을 두고 의견 대립을 보인 가운데, 육아 선배 정준호, 이하정 집을 찾아 담호와 유담이의 만남을 성사시킨다.

이필모 부부는 이제 18개월이 된 담호의 어린이집 등원을 두고 첨예한 대립 속에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는다. “18개월이니 이제 어린이집을 보내도 된다”는 서수연과 “아직 어린이집을 보내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이필모의 다른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 담호가 유난히 또래 친구가 없는 것을 걱정하던 서수연은 결국 이필모, 담호와 함께 담호의 첫 여자친구인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딸 유담이를 만나러 정준호 집을 방문한다.

특히 도착하자마자 정준호의 호화로운 서재를 본 이필모가 크게 감탄하며 “배우라면 누구나 꿈꾸는 서재”라고 부러움을 한껏 드러낸 사이, 유담이와 담호의 극과 극 만남이 전개된다. 유담이가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담호에게 적극적으로 돌진하며 반가움을 표한 반면, 담호는 주춤주춤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됐다고 전해졌기 때문이다.

담호와 유담의 재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간식을 나눠먹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담호가 최애 간식 딸기를 가운데 두고 유담이와 묘한 긴장감도 드러낸다. 그러나 긴장감도 잠시, 예상외로 딸기를 유담이에게 나눠주는 담호의 모습에 이필모 부부는 “낯설다 우리 담호”라고 놀라면서도 환한 미소를 보인다. 그렇지만 결국 담호와 유담 앞에 최애 장난감이 나타나면서 평화로웠던 분위기가 이내 전쟁터로 돌변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에 이필모 부부가 당황하는 사이, 육아 고수 이하정이 노련한 대처법으로 상황을 진정시킨다.

이어 새내기 워킹맘 서수연은 프로 워킹맘 이하정에게 고충을 토로한다. “애 두고 일하러 가기 마음이 무거워”라는 워킹맘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수연은 육아와 일 모두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간절한 고민을 쏟아내자, 육아 선배인 이하정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제작진은 “자녀를 키우는 부부라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라며 “연애부터 결혼, 출산, 육아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이필모 부부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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