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원욱 과방위원장 "'조선구마사' 사태 심각, 역사 왜곡 심의 강화"[종합]

작성일: 2021.03.26 18:02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조선구마사'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극 작품의 역사 왜곡 여부 심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역사 왜곡 논란으로 폐지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에 대해 "역사 왜곡 여부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조선구마사' 사태는 일회적인 사건으로 볼 사안이 아니다"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콘텐츠에 대한 역사 왜곡 여부 심의를 강화하고, 이 결과를 방통위의 재허가 및 재승인 때 엄중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조선구마사' 사태가 가진 콘텐츠 역사 왜곡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역사 왜곡 콘텐츠의 무차별적 전파 송신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겠다"고 했다.

또 이 위원장은 "사극 제작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보다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자극적인 소재의 도입을 우선하다보니 이번 '조선구마사'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며 "중국이 동북공정부터 최근 김치·한복에 대한 원조 논쟁을 통해 우리 역사와 민족 자긍심을 위협하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의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이는 것은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조선구마사'는 태조, 태종, 세종 등 실존 인물을 역사에서 가져와 조선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폄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조기 종영 요구가 이어지면서 광고주들이 제작지원, 일반 광고 등에서 손을 뗐고, 결국 정상적인 제작이 힘들다는 판단에서 26일 드라마의 폐지가 결정됐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