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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라디오스타' 합류, 아들과 논의 후 결정했다"

작성일: 2021.03.31 08:5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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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윤. 출처ㅣM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유세윤이 MBC ’라디오스타' 토크를 이끌어갈 완전체 4MC로 합류했다.

유세윤은 31일 MBC ‘라디오스타’ 전설의 19기 특집에서 고정 MC 복귀를 알린다.

이날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고정 MC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가장 먼저 알렸다. 이어서 "늘 친근하고 마음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1년 6개월간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하며 터줏대감인 김국진, 김구라와 안정적인 호흡을 보인 바 있다. 게다가 막내 MC 안영미와는 KBS 공채 19기 동기로 절친한 사이여서 개그계 ‘황금 기수’의 명성에 걸맞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디오스타’의 연출을 맡은 강성아PD는 “기존 MC들과의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찾는데 집중했다. 기존 MC들과 캐릭터와 역할이 겹치지 않는 것도 중요했다”라고 밝히며 다른 누구보다 유세윤이 최적의 인물임을 강조했다.

유세윤은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아들 민하를 깜짝 언급했다. 그는 "'라디오스타' 합류는 무엇보다 아들 민하에게 가장 먼저 의논했다. 제가 민하에게 ’라디오스타‘ 이야기를 꺼내자 처음엔 무심한 척했지만, 속으로는 무척 좋아하는 게 느껴지더라. 아빠를 TV에서 더 자주 보고 싶은 아들의 마음이 느껴져 확신을 갖고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고정 MC 발탁 소식이 알려진 뒤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는 축하 인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MC윤종신의 자리에 앉게되면서 “사실 예전에는 웃기기만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윤종신 씨가 그랬던 것처럼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도 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특유의 토크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예전만큼 ‘매운맛’을 보이긴 어렵겠지만 트렌드에 맞게 ‘알싸한’ 정도로 웃음을 보태겠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강성아PD는 "유세윤 씨가 초창기 멤버였던 만큼 제작진도 초심을 다잡는 계기로 삼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개인적으로 초청하고 싶은 게스트는 아이유다. 아이유를 초청해 ’라디오스타‘가 언제나 외치는 ’고품격 음악방송 특집‘을 꼭 성사시켜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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