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거함 조코비치 맞대결'로 얻어야할 것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 삼성증권 후원, 세계 랭킹 51위)이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까.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과 경기를 펼친다. 세계 랭킹 순위를 조금씩 높여 가던 정현은 호주오픈 첫 경기에서 가장 높은 산을 만났다.
한국 테니스 선수가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와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 그리고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11개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독주 체제에 나섰다.
그는 지난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오픈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29, 스페인, 세계 랭킹 5위)에 완승했다. 과거 조코비치와 나달은 라이벌 관계로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조코비치는 나달에게 5연승을 거두며 몇 걸음 앞서 갔다. 완벽한 공수 조화는 물론 정교한 리턴과 뛰어난 경기 운영까지 갖춘 조코비치는 현역 최강자로 평가 받는다.
정현이 조코비치를 이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승패를 떠나 정현이 얻는 것은 뜻밖에 많다. 먼저 이 경기는 호주오픈 센터 코트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다. 많은 관중 속에서 큰 경기를 치르는 것은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존재를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정현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스탄 바브링카(30, 스위스, 세계 랭킹 4위)를 만났다. 예상대로 '이변'을 만들지 못했지만 한 걸음 정진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조코비치의 공격은 상대 코트 구석구석에 정교하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발 빠른 나달도 조코비치의 빠르고 정확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정현이 세계 최고 수준의 포핸드, 백핸드 공격을 체험해 볼 경우 수비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조코비치는 약한 상대를 만나도 방심한 경우가 없다. 지난해 승률 93%가 이를 증명한다. 조코비치와 정현 경기의 승자는 이반 도디그(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90위)-캉탱 할리스(프랑스, 세계 랭킹 197위)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사진1] 정현 ⓒ Gettyimages
[사진2]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