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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디에고 브란다오, 약물검사에서 마리화나 검출돼

작성일: 2016.01.16 14:5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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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파이터 디에고 브란다오(28, 브라질)가 '경기 기간 중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UFC는 "지난 3일(한국 시간) 'UFC 195' 경기 직후 받은 브란다오의 샘플에서 마리화나 성분인 카복시-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Carboxy-Tetrahydrocannabinol)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미국반도핑기구가 알려 왔다"고 6일 밝혔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 the U.S. Anti-Doping Agency)는 UFC의 위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UFC 선수들의 약물검사를 관리·시행하고 있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의 징계 수위도 결정한다.

브란다오의 경우, 미국반도핑기구가 곧 검사 결과를 재확인한 뒤 추후 처벌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란다오는 통산 전적 20승 11패의 선수로, 2011년 옥타곤에 진출해 6승 4패를 기록했다. 더스틴 포이리에, 코너 맥그리거에게 차례로 패했지만 지미 헤티스, 기쿠노 가츠노리를 연파해 분위기를 바꿨다.

그런데 'UFC 195'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 패했다. 게다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일정 기간의 출전 정지 징계는 피할 수 없다.

미국반도핑기구가 지난해 7월 UFC 파이터들을 대상으로 약물검사를 시작한 뒤로 미르코 크로캅, 글레이슨 티바우, 요엘 로메로가 적발됐다. 브란다오는 UFC의 반 도핑 정책을 위반한 네 번째 선수다.

약물검사는 시기에 따라 '경기 기간 외 검사(out-competition test)'와 '경기 기간 중 검사(in-competition test)'로 나뉜다. '경기 기간 중 검사'는 대체로 경기를 마친 직후에 하는 검사를 말한다. '경기 기간 외 검사'는 갑자기 선수에게 찾아가 혈액과 소변 샘프를 받는 '불시 약물검사'를 뜻한다.

세계반도핑기구(WADA·World Anti-Doping Agency)는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스테로이드계 약물(PED)은 검사의 시기에 관계없이 금지하고 있지만, 몇몇 향정신성 약물은 '경기 기간 외 검사'에선 문제 삼지 않고 '경기 기간 중 검사'에서만 금지한다. 마리화나, 코카인이 대표적이다.

코카인을 한 존 존스가 처벌 받지 않았는데, 마리화나를 피운 닉 디아즈는 처벌 받은 것은 검사의 시기 때문이다.

[사진] 디에고 브란다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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