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운 정현, 조코비치 상대로 얻은 교훈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5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 0-3(3-5 2-6 4-6)으로 졌다. 조코비치는 2014년부터 세계 랭킹 1위 를 유지하고 있는 현역 최강자다. 지난해 호주 오픈 기량발전상을 받은 정현은 이 대회 센터 코트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 서는 경험을 얻었다.
조코비치는 최근 상대를 가리지 않으며 일방적인 우세를 보였다. 이달 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오픈 결승전에서는 라파엘 나달(28, 스페인, 세계 랭킹 5위)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완승했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경기 승패를 떠나 얼마만큼 선전할지가 테니스 팬들의 관심사였다.
1세트 초반 정현은 조코비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리 따내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4로 추격했다. 3세트에서는 서비스 게임을 착실하게 지키며 4-5로 따라붙었다. 브레이크를 노리며 동점을 노렸지만 조코비치의 날카로운 서브에 무너졌다.
정현은 서브 득점 5개 첫 서브 성공률 62%를 기록했다.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데는 나름대로 성공했다. 그러나 브레이크 성공은 단 한번이었다. 조코비치는 10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첫 서브 성공률은 66%였고 위닝 샷은 40개에 달했다. 반면 정현의 위닝 샷은 16개에 그쳤다.
예상대로 조코비치가 모든 면에서 앞선 경기였다. 정현은 이변을 만들지 못했지만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2세트 5번째 게임에서는 8번의 듀스를 주고받으며 조코비치를 괴롭혔다. 수많은 관중이 모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긴장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정현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나타났다. 늘 지적된 서브의 강화는 물론 리턴 보완도 과제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스트로크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서브 리턴에서 자주 흔들렸고 공격력도 큰 차이를 드러났다. 호주 오픈 2회전 진출 대신 값진 경험을 얻은 정현은 세계 랭킹 40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사진1] 정현 ⓒ Gettyimages
[사진2]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