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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5년 만에 백상예술대상 3번째 대상…명장의 품격

작성일: 2021.05.14 11:5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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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익 감독. 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준익 감독이 백상예술대상에서 3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영화 '자산어보'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영화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준익 감독의 대상 수상은 이번이 3번째. 2006년 그가 연출한 '왕의 남자'가 대상을 받았고, 2016년에는 영화 '사도'와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개인 자격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5년 만에 다시 대상을 품에 안은 셈이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딘 뒤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설경구와 변요한이 약전과 창대로 분한 가운데,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 외에 동방우 정진영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 조우진 최원영 윤경호 조승연 등 여러 배우들이 우정출연으로 힘을 더했다.

역사 속 인물을 새롭게 해석하고 그들의 관계를 다시 조명하면서 현대까지 관통하는 가치를 담아낸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는 물론 '사도' '동주' '박열' 등을 연출한 사극의 명장. '소원' 등 현대극에서도 물오른 연출력을 과시한 바 있다.

5년 만에 다시 대상을 받은 이준익 감독은 "소품 읫아 촬영 등 각 분야의 많은 스태프들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들과 적지 않은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우정 출연을 해주신 훌륭한 배우들이 자신의 이익을 뒤로 하고 이 영화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줬다. 그 결과로 이 상을 받게 됐고 '자산어보'는 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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