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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 오타니, 타격 훈련 후 "스윙 느낌 좋아"

작성일: 2016.01.25 10:3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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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22, 닛폰햄 파이터스)가 체중을 늘린 후 첫 타격 훈련을 마쳤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25일 '오타니가 실내 훈련장에서 프리 배팅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올해 벌크업 후 몸무게를 100㎏까지 늘렸다. 그는 체중 증가 후 첫 타격 훈련을 마친 뒤 "팔과 손목 등에서 힘이 느껴졌다. 스윙하는 느낌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중 증가 후 밸런스 잡기에 나선 오타니는 투구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벌크업 효과를 보고 있다. 그는 "다리를 높게 올리지 않고 타격을 해도 비거리가 늘었다"고 말했다. 몸에 힘이 붙으면서 비거리가 늘었다. 오타니에게 공을 던져 준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엄청났다. 스윙이 매우 빠르며 타구가 '메이저리거'처럼 날아가는 듯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프로 데뷔와 함께 투타를 겸업해 주목 받았다. 2014년 데뷔 시즌에는 투수로 13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고 타자로 77경기에서 타율 0.238, 3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프로 2년째인 2015년 시즌 투수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02 5홈런의 성적을 거뒀다.

오타니는 새해 목표로 "개인적으로는 올해 20승 20홈런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힘을 키우고 타격 폼에 변화를 시도하면서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장타를 치려고 한다. 최고 시속 160㎞대 강속구를 던지며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도 성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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