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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라크 꺾고 결승 진출…리우 올림픽 출전 확정

작성일: 2016.01.27 00: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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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일본이 26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4강 이라크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3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 2위를 확보한 일본은 결승 진출과 올림픽 출전권 확보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짧은 패스를 앞세운 점유율 축구로 상대를 꺾어 온 일본은 이날 경기 초반 이라크의 전진 압박에 고전하며 특유의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 전반 초반 점유율에서 이라크가 근소하게 일본에 앞섰다.

일본은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전반 26분 역습 한 방으로 앞서 나갔다. 이라크가 공격적으로 최종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렸다. 공을 뺏은 일본은 곧장 역습했다. 스즈키 무사시가 빠르게 측면을 돌파해 기회를 만들었고 이라크 페널티 지역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골대로 쇄도하던 구보 유야가 넘어지면서 슛해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이라크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자 일본은 수비 후 발 빠른 나카지마 쇼야를 앞세운 빠른 역습으로 이라크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라크는 빠른 일본의 공격을 힘겹게 막았다.

전반 43분 이라크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라크의 코너킥 때 일본 골키퍼 구시비키 마사토시가 쳐 낸 공을 사디 나티크가 헤딩슛 했다. 구시비키는 다시 공을 쳐 냈는데 공이 다시 나티크에게 연결됐다. 나티크는 구시비키가 반응하지 못하는 구석으로 헤딩슛 해 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에 한 골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후반전 미드필드 공방전을 펼쳤다. 이라크는 선이 굵은 묵직한 축구로 일본의 골문을 노렸다. 일본은 세밀한 패스로 이라크 페널티 지역까지 접근했다. 그러나 번번이 슛 타이밍을 놓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하라카와 리키가 드라마를 썼다. 이라크 골키퍼 파하드 탈립가 펀칭한 공이 하라카와에게 굴러갔고 하라카와는 바로 왼발 슛을 때려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일본 선수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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