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김민우 5승’ 한화, 2연승 행진…승률 4할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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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김민우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6회초 노시환의 결정적인 호수비를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을 달리면서 승률도 0.395(15승23패)에서 0.410(16승23패)으로 끌어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5이닝 동안 92구를 던지며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5승(2패)째를 챙겼다. 다승 부문 공동 2위로도 올라섰다.
반면 kt는 선발투수 배제성이 5이닝 2피안타 5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김민우와 마찬가지로 5승째를 노렸던 배제성은 3패째를 안았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3회 선두타자 김민하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 이어 노수광의 땅볼을 투수 배제성이 잡았는데, 이를 글러브에서 빨리 빼내지 못하면서 모든 주자가 살아남았다.
한화는 이어 임종찬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정은원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공세는 계속됐다. 4회 노시환과 이성열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라이온 힐리가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김민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kt의 반격도 있었다. 5회 박경수와 대타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 그러나 심우준이 우익수 뜬공을 기록한 뒤 김민혁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만회점을 내지 못했다.
투수가 김민우에서 김범수로 바뀐 6회에는 한화에서 결정적인 호수비가 나왔다. 1사 후 강백호의 좌중간 안타와 장성우의 좌전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조일로 알몬테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으로 들어선 박경수가 바뀐 투수 윤대경의 시속 121㎞짜리 초구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쳐 3루 파울라인 부근으로 빠른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공은 3루를 맞고 높게 튀었는데, 노시환이 이를 침착하게 포구해 2루 주자를 3루에서 아웃시킨 뒤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해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한화는 2타점 적시타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노시환의 호수비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여기에서 승기를 굳힌 한화는 7회 2사 3루에서 나온 노시환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끝까지 전력질주해 세이프를 만들어내면서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한화는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0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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