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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키움 7연승 폭주, '디펜딩 챔프' NC에 싹쓸이 승리

작성일: 2021.05.23 17: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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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이정후. ⓒ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폭주하는 키움, 이제는 선두권이다. 디펜딩 챔피언 NC와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1-1로 맞선 4회말 공격에서 대거 5점을 얻었다. 상대 수비 실수들이 모두 키움의 행운으로 연결됐다. 막판 위기가 있었지만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8회 1사에 기용하는 승부수로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고, 3회말 공격에서 2사 후 박동원의 2루타와 김혜성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1-0 리드를 얻었다. 4회초 박석민의 홈런이 나오면서 1-1 동점이 됐지만, 키움은 바로 다음 공격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NC의 수비 실수가 쏟아졌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병호 역시 우익수 쪽 2루타로 분위기를 이었다. 나성범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글러브에 넣지 못했고,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박병호의 통산 900타점이 이렇게 나왔다. 

1사 후에는 이용규가 2루수와 중견수,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를 쳤다. 이때 뒤늦게 3루 진루를 택한 박병호가 송구를 등으로 막아버리면서 이용규까지 2루에서 살 수 있었다. 이 기회를 송우현이 살렸다.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 키움 김혜성 ⓒ 고척, 곽혜미 기자

2사 후에는 NC의 실책이 나왔다. 박동원의 좌전 안타 뒤 후속 진루를 막으려던 3루수 박석민이 실책을 저질렀다. 이때 주자 2명이 득점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김혜성이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NC 야수들의 판단 실수가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박동원이 득점해 점수가 6-1까지 벌어졌다. 

박병호가 결정타를 날렸다. 6-2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였다. 

키움은 예정대로 최원태와 한현희를 모두 투입하는 '선발 1+1' 전략을 썼다. 최원태와 한현희는 모두 25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2차 접종 후유증이 더 큰 백신을 맞아야 하는 만큼 다음 시리즈 선발 등판이 예정된 한현희를 아예 앞당겨 기용했다. 

최원태는 4이닝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완 한현희는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가 만든 6회 1사 만루 위기는 김태훈(⅔이닝)이 막아냈다. 김성민(1이닝)과 양현(⅓이닝 2실점)에 이어 조상우가 아웃카운트를 무려 5개나 책임지고 경기를 끝냈다. 

▲ 키움 최원태. ⓒ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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