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 ‘현지 탄성’ 김하성 1안타 2득점에 수비-주루 펄펄… SD, 지구 선두 수성
작성일: 2021.05.26 11:48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경기에 선발 8번 3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6에서 0.209로 올랐고 시즌 출루율은 0.263에서 0.270으로 역시 올랐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더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인 하루였다. 팀도 7-1로 이겨 기쁨은 두 배였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의 어깨 통증으로 계속 선발 3루수로 출전하고 있는 김하성은 2회 호수비로 분위기를 살렸다. 2회 무사 1루에서 나바레스의 타구가 3루 파울 지역에 떴다. 그물에 맞을 것 같을 정도로 관중석 쪽으로 넘어가는 공이었다. 그러나 재빨리 쫓아간 김하성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 글러브를 뻗어 이 공을 잡아냈다.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내보낸 선발 머스글러브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수비였다. 현지 중계진도 이 플레이에 탄성을 내질렀다.
0-0으로 앞선 3회에는 팀 선취점에 기여했다. 선두 카라티니가 볼넷을 골랐고, 김하성 또한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김하성이 기습적으로 2루 도루를 감행했고, 공이 2루로 가는 사이 3루 주자 카라티니가 스타트를 끊어 홈을 파고들었다. 결국 카라티니가 홈에 먼저 들어와 김하성이 득점에 일조했다. 홈에 공이 가는 사이 3루에 간 김하성은 프로파의 우전 적시타 때 득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5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샌디에이고는 2-0으로 앞선 6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 팸이 볼넷을 고른 것에 이어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갔고 역시 볼넷을 얻은 프로파도 도루로 2루에 갔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 호스머의 적시타 때 1점씩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6회 옐리치 타석 때 빗맞은 타구를 대시, 완벽한 바운드 포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물오른 수비력을 과시했다.
4-1로 앞선 7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애들리의 초구 싱커를 받아쳐 잘 맞은 좌전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이어진 오그레이디의 2루타 때 3루를 밟았고 팸의 투수 땅볼 때 홈에 와 이날 2득점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9회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이날 타석을 마무리했다.
전날 패해 연승이 끊긴 샌디에이고는 7-1로 이기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선발 머스글러브는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 조건이 없었고 프로파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