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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선수 명단 본 김태형 "2~3명 보여, 1군에서 보탬 될 선수 생각"

작성일: 2021.05.26 16:0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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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2~3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1군에서 어느 정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보상선수 명단을 살펴본 소감을 밝혔다. FA 투수 이용찬이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 3+1년 최고 27억원 계약을 맺으면서 원소속팀 두산은 보상금과 보상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NC는 보호선수 20인을 제외한 보상선수 명단을 25일 두산에 넘겼고, 두산은 3일 이내인 28일까지 보상선수 1명을 지명해 NC에 알려야 한다. 두산은 이용찬의 지난해 연봉 4억2000만원의 200%인 8억4000만원과 보상선수 1명 또는 지난해 연봉의 300%인 12억6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두산은 늘 그랬듯 전자의 보상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두산 실무진은 26일 보상선수 명단을 두고 회의를 이어 갔다.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2월 1일이 지나 FA 계약이 이뤄지면 입대 선수들이 생기면서 보상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는 게 사실이다. NC가 전략적으로 잘 묶었다는 생각이 든다. 선택 범위에서 가장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도록 고심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조만간 결정을 해야 하겠지만, 포지션을 우리한테 가장 필요한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 2군에서 지켜볼 선수보다는 당장 1군에서 어느 정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2~3명 정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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