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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구째 쳐서 싹쓸이… LAD 3연패 끊은 테일러 '놀라운 집중력'

작성일: 2021.06.01 13:4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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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외야수 크리스 테일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가 고도의 집중력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회 4득점하면서 9-4로 이겼다. 다저스는 재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2회말 나온 개빈 럭스와 크리스 테일러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먼저 2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6회초 저스틴 윌리엄스의 솔로포, 딜런 카슨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세인트루이스가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바로 반격한 다저스는 윌 스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테일러는 투수 헤네시스 카브레라와 14구까지 가는 끈질긴 싸움 끝에 바깥쪽 높은 공을 때렸다.

테일러는 우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2루타를 쳤고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다저스가 6-3 재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회 3점을 추가해 9-4로 완승했다. 테일러는 이날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후 테일러의 6회 피치 바이 피치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아마도 올해 최고의 타석이다. 14구까지 간 끝에 싹쓸이를 쳤다"고 평가했다.

다저스 선발 트레버 바우어는 6⅔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 테일러의 도움으로 승리 요건을 안아 시즌 6승(3패)째를 기록했다. 럭스는 8회 달아나는 홈런을 추가하며 2홈런 경기를 펼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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