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깜짝' 레알 감독 협상…빠르면 공식발표
작성일: 2021.06.01 20:2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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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난 뒤에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복귀에 가까운 상황이며, 빠르면 오늘 안에 공식 발표까지 있을 수 있다"고 알렸다.
스페인 '아스'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거론됐다. 현 에버턴 감독 안첼로티다. '카데나세르'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을 직접적인 후보로 선택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벤투스, AC밀란 등 굵직한 팀을 지휘했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해 2015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라 데시마'를 완성했고, 2014-15시즌에 유럽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에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아들을 수석코치로 두면서 잡음이 일었다. 나폴리에서도 외부적인 일이 얽혔고, 2019년 12월 경질됐다. 유럽대항전을 노리는 에버턴이 안첼로티를 데려오면서 통산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월드클래스 제자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 등을 데려오면서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초반에 선두권에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10위로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에버턴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 같았는데,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토니오 콘테,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라울 곤살레스 등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안첼로티에게 더 쏠린 모양새다.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 제패를 했고, 팀 내부적인 분위기도 잘 알기에 큰 모험을 걸지 않아도 되는 후보군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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