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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제라드, 에버턴 감독 후보에…안첼로티 후임 거론

작성일: 2021.06.02 15: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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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제라드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의 상징적인 인물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41) 감독이 최대 라이벌 에버턴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는, 리버풀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에버턴은 1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전격 계약하면서 후임 감독을 찾고 있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감독 후보 명단에 놀랍게도 리버풀 전설 제라드가 올라 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18년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감독에 선임된 제라드는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엔 리그 32라운드 만에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레인저스는 이번 시즌 무려 승점 102점을 따냈다.

하지만 에버턴은 같은 머지사이드주를 연고로 하는 리버풀의 최대 라이벌. 선수 거래마저 지난 2022년 아벨 사비어를 마지막으로 끊겨 있다.

제라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사촌인 앤서니 제라드가 에버턴에서 뛴 사례가 있지만 제라드는 에버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디애슬래틱은 "제라드는 언젠가 리버풀에서 감독을 맡고 싶다고 말했으며, 에버턴에 갖고 있는 라이벌 의식을 고려했을 때 구디슨 파크로 옮길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전망했다.

에버턴과 연결되고 있는 리버풀 출신 인사는 제라드뿐만이 아니다. 2005년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도 후보에 올랐다. 베니테즈 감독은 중국 다롄에서 물러나고 현재 새 팀을 찾고 있다.

이밖에 파울로 폰세카 전 로마 감독을 비롯해 에릭 텐하흐 아약스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 누노 에스피리토 산투 울버햄턴 감독 등이 에버턴 감독 물망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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