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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회장 경고 "리그 우승으로 만족 못 해"

작성일: 2021.06.02 13: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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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칼둔 알 무라바크 맨체스터시티 회장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동시에 다음 시즌 투자를 약속했다.

2일(한국시간) 무라바크 회장은 성명서를 내고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라고 입을 열었다.

"수년 동안 배운 것 중 하나는 최고 자리에 있을 때, 팀은 지속적으로 재능을 끌어올리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리그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안주할 때가 아니다. 그건 가장 큰 실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리그 우승만으로 만족스럽지 않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독주 체제를 구축하면서 3경기를 남겨 두고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리그컵,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면서 4관왕을 노렸으나 FA컵 4강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첼시에 발목 잡혔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맨체스터시티 부임 이후 세 차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정작 챔피언스리그에선 번번이 미끄러지고 있다.

무라바크 회장은 채찍과 함께 당근을 건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약속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빈자리가 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최우선이며, 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연결되고 있다.

"다시 우승하고 싶다. 로테이션이 아닌 주전을 위해 경쟁하는 더 많은 재능을 데려오고 싶다. 우린 아구에로라는 중요한 전설을 잃었다. 채우기 어려운 공백이지만, 적합한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팀엔 분명히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 보인다. 양이 아니라 질의 문제"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믿을 수 없는 스쿼드가 없다면 챔피언스리그에 도달할 수 없다. 몇몇 주요 포지션에 질 높은 보강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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