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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선임하면…연봉 270억 '무리뉴보다 많다'

작성일: 2021.06.04 15: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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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과 협상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높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몸값을 감당할 수 있을까. 토트넘에 부임한다면, 전 세계 축구 감독 연봉 3위를 찍는다. 전임 조제 무리뉴 감독(연봉 236억 원)보다 많다.

영국 매체 '가디언'을 포함한 다수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선임에 자신 있다. 협상을 이어가고 있고, 토트넘에서 계약과 코칭 스태프를 논의하고 있다. 3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트로피를 위해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전 포지션에 보강을 하면서 기대를 모았고, 전반기에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찍었다.

후반기에 급격하게 추락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리그컵 준우승에 챔피언스리그는 고사하고,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어떤 결과도 얻지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해리 케인까지 토트넘과 작별하려 한다. 어떻게든 비전을 제시해 붙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그, 랄프 낭닉, 한지 플릭 등을 후보에 올렸지만 선임하지 못했다.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후회했다. 1순위 후보군이 실패하자, 포체티노 감독에게 복귀 러브콜을 보냈는데 파리 생제르맹의 완강한 거부로 물거품이 됐다. 현재 인터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한 콘테 감독과 협상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스탐파'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연봉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데려온다면, 디에고 시메오네, 펩 과르디올라 다음으로 비싼 감독을 데려온다.

토트넘은 모든 후보들이 실패했기에 방법이 없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는 콘테 감독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라고 판단했다"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선회 배경을 알린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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