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그릴리시, 아스톤 빌라에 남는다…맨시티·맨유 "2050억원 지불 못해"

작성일: 2021.06.05 09:49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잭 그릴리시(26)가 아스톤 빌라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그릴리시가 이번 여름 아스톤 빌라에 남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아스톤 빌라가 요구한 그릴리시 이적료 1억 3000만 파운드(약 2050억원)를 맞추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시는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등과 함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다. 실력과 나이, 스타성 등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요소를 많이 갖췄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활약 중인 그릴리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10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떨치며 가치가 치솟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의 맨유 전설 로이 킨은 "그릴리시는 스타다. 어떤 일이든 가능하게 만든다. 용기를 갖고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도 공을 원한다. 굉장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팀에는 이런 선수가 필요하다. 그릴리시는 마치 잉글랜드의 호날두 같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연스레 빅클럽들도 그릴리시를 강력히 원했다. 특히 맨시티와 맨유의 의지가 강했다.

먼저 맨시티는 그릴리시 영입 비용으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580억원)를 준비했다. 맨유 역시 그릴리시를 영입 우선순위로 두고 맨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가 그릴리시 몸값을 너무 세게 불렀다. 당초 예상액 1억 파운드를 넘어 1억 30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상황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맨시티, 맨유는 아스톤 빌라가 부른 금액을 맞추기 힘들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해 여름 그릴리시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만큼 이번 여름 당장 그릴리시를 팔지 않더라도 아스톤 빌라는 아쉬울 게 없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