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장 접전 끝에 카타르 꺾고 대회 3위…리우행 확정
작성일: 2016.01.30 02:1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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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두 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방법이 달랐다. 이라크는 긴 패스로 빠른 역습을 계속해서 시도했고 카타르는 짧은 패스로 빌드업 과정을 거쳐 공격을 펼쳤다. 이라크의 적극적인 압박 수비에 카타르는 고전했다.
첫 골은 카타르가 만들었다. 전반 27분 이라크 수비진의 패스를 끊은 아크람 아피프가 이라크 골문을 향해 질주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든 아피프는 이라크 골키퍼 탈리브 라힘과 가까워졌을 때 옆에서 함께 달리던 아흐메드 알라에게 패스했다. 알라는 가볍게 왼발로 공을 밀어 넣어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라크는 동점 골을 위해 거세게 몰아붙였다. 공격적인 움직임이 카타르에 많은 공간을 허용했고 몇 차례 역습당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카타르가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카타르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이라크의 공세는 계속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팀은 빠른 역습을 주고받았다. 골이 급한 이라크는 수비 뒤 공간이 넓어졌고 카타르는 이 곳을 이용했다. 이라크는 카타르의 역습을 막은 뒤 긴 패스를 사용한 역습으로 동점 골을 노렸다.
후반 41분 이라크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에서 사드 나티크가 카타르 골문을 향해 길게 공을 찼고 모하나드 압둘라힘이 헤딩 슛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1-1로 정규 시간 안에 승패를 가르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후반 이라크가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3분에 이라크가 코너킥 후 흘러나온 볼을 다시 카타르 골문을 향해 높은 패스를 했고 교체 투입된 아이멘 후세인이 헤딩 슛으로 역전 골을 넣었다. 이후 이라크는 카타르의 공세를 막기 위해 육탄 방어를 펼쳤고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 이라크 선수단 ⓒ AFC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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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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